|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2일 오전, 본사 중회의실에서 기관장이 주재한 가운데 임원과 전 부서장이 참석한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정부 국정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부산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열렸으며, 예산 편성의 전략적 방향과 중점 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논의사항은 ▲부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한 SOC 투자 확대 ▲AI·디지털 전환 및 R&D 투자 강화 ▲탈탄소·에너지자립 등 친환경 항만 구축 ▲안전관리 및 보안 예산 확대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 확대 등이다.

BPA는 이번 논의 결과를 반영해 시민참여형 투자심사위원회를 통해 신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항만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2026년도 예산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개발과 운영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정과제 실현과 항만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