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년여간의 리모델링 공사 통해 지역 주민 위한 문화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조감도.사진=청송군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 조감도.사진=청송군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복합문화공간으로 새 단장을 마친다. 노후 시설 개선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 조성을 목표로 전면 리모델링 공사가 추진되며, 이에 따라 11월 11일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1년간 휴관에 들어간다.

2009년 개관 이후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은 영유아 자료 공간의 협소함과 휴게 공간 부족으로 이용에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청송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모든 세대가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번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도서관은 소통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관 기간 동안에는 자료 대출 및 예약, 시설 이용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다.

다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진보문화체육센터에 임시 열람실이 운영된다. 또한, 진보문화체육센터 외부의 무인 반납기와 무인 반납함을 통해 도서 반납은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먼지에 대해 군민 여러분의 깊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청송군립진보공공도서관이 '더 열린, 더 따뜻한, 우리 동네 도서관'으로 거듭나 지역의 지식, 문화, 사람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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