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11일 북안면 유하리에 위치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하여 기업의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여하여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격려하고, 수출 현황을 파악하며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2008년에 설립된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혼합유박과 액상비료를 주요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베트남에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처음 수출한 이래, 올해 8월에는 유기질 액상비료를 추가로 수출하는 등 꾸준한 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2024년 영천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과 혁신기술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또한, 2년 연속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에 참가하여 지난해 460만 달러, 올해 8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지난 4일,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되는 ‘국가생산성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류욱하 ㈜무계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올해 영천시의 다양한 지원사업 덕분에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영천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기업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 강조하며, "영천시 역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