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BMW 코리아가 강력한 성능과 첨단 사양을 갖춘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BMW X3는 200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누적 350만대가 판매된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이다. 국내에서는 5만대 이상이 인도됐고 지난달까지 5515대가 판매돼 중형 SA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뉴 X3 30 xDrive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3초 만에 가속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 ▲M 스포츠 브레이크를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강화했다.

외관은 ▲BMW 키드니 그릴 ▲그릴 윤곽 조명 '아이코닉 글로우' ▲20인치 M 더블 스포크 휠 등으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커브드 디스플레이 ▲조명 효과인 '인터랙션 바' ▲비건 소재 베간자를 적용한 스포츠 시트로 고급감을 높였다. 아울러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 ▲TMAP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직관적 조작과 실시간 교통 안내를 지원한다. 

편의·안전 사양으로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변경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제공된다. 디지털 키 플러스와 파노라마 루프 등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8390만원이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