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공동 협력 기반 마련… K-컬처 확산
▲왼쪽부터 청암학원 강병헌 이사장, 니혼대학교 소콜로바-야마시타 기요미 부총장, 청암대 웹툰콘텐츠과 장슬기 교수 (사진=청암대)
▲왼쪽부터 청암학원 강병헌 이사장, 니혼대학교 소콜로바-야마시타 기요미 부총장, 청암대 웹툰콘텐츠과 장슬기 교수 (사진=청암대)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청암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홍)는 웹툰콘텐츠과가 전남 K-컬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콘텐츠 확산을 위한 국제 협력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청암대는 전남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지난 8일 일본 도쿄 니혼대학교 예술학부 에고다 캠퍼스를 방문해 전남 웹툰 및 디지털콘텐츠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교류에는 청암학원 강병헌 이사장, 청암대 웹툰콘텐츠과 장슬기 교수, 니혼대 소콜로바-야마시타 기요미 부총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콘텐츠 산업 협력뿐 아니라 교육, 연구, 창의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청암대 웹툰콘텐츠과는 순천 지역을 'K-디즈니'로 발전시키기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차세대 웹툰 작가를 양성 중이며 카카오페이지 웹툰 '악녀로 살라신다' 작가 배출과 네이버 웹툰 '달마건' 어시스턴트 매칭 등 짧은 기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장슬기 교수는 "학생들이 일본 디지털출판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글로벌 콘텐츠 시장 구조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RISE 사업을 통해 양 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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