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소비자 연결 강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성과 인정 -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까지… 지역 먹거리 플랫폼 경쟁력 입증 -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0월 30일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공동 주관한 ‘2025년 로컬푸드직매장 우수사례 공모전’ 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가치와 원칙이 살아있는 지속가능한 농촌형 로컬푸드직매장 모델 창출’ 을 주제로, △소비자 확대 △안정적 매출 성장 △농가조직화(기획생산) △생산자-소비자 간 사회적 거리 축소 △지역먹거리정책 실행력 등 다섯 가지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전국 직매장 운영 담당자와의 워크숍과 연계해 진행돼, 다양한 운영사례 공유와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을 받으며, 지역먹거리 공급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로컬푸드 활성화를 넘어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통합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며 “먹거리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의성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단순 직거래장 운영을 넘어, 지역먹거리 선순환과 농가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대표적 사례다. 특히 생산자-소비자 간 직거래 연결과 기획생산 체계는 다른 지역 로컬푸드 직매장에도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될 만하다. 향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지역먹거리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체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