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6년도 시정설명회 개최… 시민과 시정 목표 공유
관광·경제·복지 등 전 분야 혁신 추진, 활력 넘치는 도시 도약
시민 의견 수렴 통해 소통과 공감 중심 열린 시정 강화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전경 .사진=안동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안동시는 11월 13일 오후 3시 30분,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에서 ‘2026년도 안동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동의 미래’를 주제로, 내년도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시각자료를 활용한 이해 중심 발표와 시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2026년을 ‘도약과 변화의 해’로 설정하고, 인구 반등과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등 확대된 재정을 기반으로 전 분야에서 변화를 추진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월영교와 문화관광단지를 잇는 체험형 감성공간 조성, 퇴계 귀향길 관광자원화, 도민체전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 활성화 등을 통해 ‘머무는 관광도시 안동’을 조성한다.

경제·산업·농업 분야는 바이오산업 육성,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청년농업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복지·교육·보건 분야에서는 돌봄·의료·요양 통합지원체계 구축, 청소년 학습공간 확충, 건강관리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세대별 맞춤 복지도시를 구현한다.

자치행정·안전·환경 분야는 스마트행정 확산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며, 도시·건설·녹지 분야에서는 국가정원 지정, 낙후지역 도로망 확충,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품격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위대한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를 그려가며,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시정을 만들어가겠다”며 “2026년은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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