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 성주군은 가야산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야간관광상품 프로그램 '계절별 테마 캠핑'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부터 겨울까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각 시즌별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테마와 체험 활동으로 캠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했다.
여름 시즌인 8월에는 '물놀이와 힐링'을 주제로 한 1회차가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캠핑장 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며 더위를 식혔고, 플리마켓과 캠핑 요리대회, 감성 공연, 무소음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여유로운 캠핑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다.
가을에는 10월, '할로윈' 테마로 2회차가 열렸다. 캠핑장은 주황빛 조명과 할로윈 장식으로 꾸며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참가자들은 공포 체험존에서 짜릿한 스릴을 경험했다. 할로윈 코스튬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의상을 선보이며 축제의 재미를 더했으며,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탕을 주고받는 '트릭 오어 트릿'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멍 시간을 통해 가을밤의 정취를 느꼈다.
겨울 시즌인 11월에는 '미리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3회차가 진행되었다. 캠핑장에는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이 설치되어 포토존으로 활용되었으며,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가족들에게는 '산타의 깜짝 선물'이 전달되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절별 테마 캠핑을 통해 성주가 가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캠핑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 관광 1번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에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이병창 기자 fly123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