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교육부 RISE사업 ‘우수대학’ 선정 및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확정
스마트농업·저탄소양봉학과 등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성과 주목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사진=국립경국대학교 제공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사진=국립경국대학교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가 교육부 주요 평가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지역혁신 허브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교육부 평가에서 연이은 ‘우수대학’ 성과

국립경국대는 최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사업(RISE)’ 중간평가에서 ‘우수대학’ 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국립경국대가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교육성과가 탁월하며, 혁신기관과의 협업체계가 모범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I)’ 최종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했으며,  ‘2025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 으로 확정되며 교육 품질과 재정운영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립경국대학교는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혁신전공 운영과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형 교육모델로, 지역대학 혁신의 대표사례로 손꼽힌다”고 밝혔다.

■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 모델 구축

국립경국대는 이러한 평가를 바탕으로  ‘스마트농업특성화사업’,  ‘스마트양봉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  ‘저탄소양봉학과 신설’ 등 지역산업 맞춤형 교육혁신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저탄소양봉학과는 산· 학· 관 협력을 통해 친환경 양봉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 분야에서는 ICT 기술과 농업경영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역 청년농업인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산학협력·정부지원사업 통한 지역상생

국립경국대 산학협력단은  ▲‘경북형 산업맞춤형 인재양성사업’  ▲‘지역혁신플랫폼(대경권) 참여프로젝트’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 등 다수의 정부지원 과제를 수행하며,  지역 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현장실습·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 장관 표창(2024년 산학협력 우수대학 부문)  고용노동부 ‘지역청년고용 우수대학상’  경상북도지사 표창(2025년 지역혁신 기여대학 부문)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관리 우수대학’ 선정 등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 글로벌 협력으로 교육 외연 확장

국립경국대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립기술대학교(Namangan Davlat Texnika Universiteti)  와 국제교류협력 MOU를 체결하고, 유학생 교류 및 공동연구·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몽골 등 아시아권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Global Local University(글로벌 로컬대학)’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국립경국대학교 전경 .사진=국립경국대학교 제공
국립경국대학교 전경 .사진=국립경국대학교 제공

정태주 총장은 “국립경국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산학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공공 국립대학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경국대학교의 잇따른 정부평가 ‘우수대학’ 선정은 지방대학 혁신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스마트농업’과 ‘저탄소양봉’ 같은 지역밀착형 특성화 모델은 지역산업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로 주목받는다.  경국대의 성과는 단순한 대학 홍보를 넘어,   ‘지방대 경쟁력 강화의 현실적 해법’ 을 제시하고 있다.

손철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