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7개월간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큰 호응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천시 평생학습관은 10일 고경면 상리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5년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수료식을 개최하며 7개월간의 교육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여, 교육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됐다.
수료식은 10일부터 14일까지 영천시 관내 10개소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열렸다. 교육 과정은 한글 교육을 기본으로 스마트폰 활용법, 금융 활용법, 생활 영어, 시화 쓰기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매주 2회, 2시간씩 총 35차시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 및 도 단위 어르신 시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늦은 나이에도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이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고경면 삼귀리의 한 수료생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보니 편리해지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즐거움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자 평생학습관장은 "학습자들의 높은 참여 덕분에 올해는 교육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었다"며,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의 불편을 덜고 사회와 더욱 활발히 소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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