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천시가 2025년 경상북도 시‧군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농정 발전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경북여성플라자 동행관에서 열린 제30회 경상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 업무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에 걸쳐 심도 있게 이루어졌다.
영천시는 체계적인 농업 정책 수립을 바탕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과수 통합 브랜드 운영, 농식품 산업 육성 등 농식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쌀 적정 생산 관리와 첨단 스마트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천 농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농업인, 단체, 관계기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강화하여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화남면에 위치한 영천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의 조규훈 대표가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산물 수출 부문 ‘농업인대상’을 수상했다. 영천시는 이번 수상을 포함하여 총 11회의 농정평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대상 1회, 최우수 4회, 우수 6회를 달성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