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최근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사건과 관련해 후속 대응에 나섰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최근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사건과 관련해 후속 대응에 나섰다./ 성남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성남가 최근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사건과 관련해 후속 대응에 나섰다. 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에 대해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를 근거로, 관련 기관에 법적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검찰이 보전 처분한 2,070억 원 규모의 가압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해서는 공수처에 고소, 성남시에 대해서는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식 입장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검찰 항소 포기에 따른 법적 대응 준비 단계”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치는 검찰의 항소 포기가 시와 공사 측 업무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재정적·법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풀이된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