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기술실용화본부가 지역 특화 협력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공동 연구, 인재 양성, 기술 정보 교류 등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둘째, 학술 자료, 연구 성과, 기술 정보 등을 상호 교류하고 공동 세미나 및 포럼을 개최한다. 셋째, 경북대학교 교수진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 간의 상호 겸임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인력 교류와 인재 양성을 도모한다. 넷째, 산학연 공동 기술 개발 및 기술 이전 연계를 강화한다.
특히 양 기관은 향후 상호 발전적인 교육 모델의 설립 타당성과 로드맵을 공동으로 검토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 모델 구축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규만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산학연 협력 기반의 연구 및 산업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지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기술실용화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기업 지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