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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 만에 개인·단체전 석권…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 한스경제=권오돈 기자 | 군위군 터링 선수단이 지난 11월 8일 오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전국터링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첫 출전 만에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0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터링’은 우리나라 전통 놀이인 비석치기에 컬링과 볼링의 경기 방식을 접목한 신종 스포츠 종목이다. 군위군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매개체로 터링을 활용,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지역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해왔다. 주민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연습과 봉사 활동을 병행해왔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참여와 노력이 첫 출전 대회에서의 두 부문 준우승이라는 결실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첫 출전임에도 전국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선수단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터링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문화 및 체육 프로그램이 지역의 활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군위군 터링 선수단은 군위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육성된 주민들로 구성되었다. 군위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 거점 시설을 활용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과 주민 참여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오돈 기자 aeiou6@naver.com
권오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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