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6일 유아교육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ChatGPT 활용 취업능력 스킬업(Skill-U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순천제일대가 공동 추진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일환으로 급변하는 고용 환경에 대응해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특강으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은 △ChatGPT를 활용한 포트폴리오 설계 및 작성법 △AI 기반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및 피드백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AI를 직접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취업 준비 과정에서 생성형 AI 실질적인 활용법을 익혔다.
특히 AI를 '대체자'가 아닌 '보조자'로 활용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ChatGPT를 통해 직무분석과 기업분석 등 맞춤형 취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도 제시했다.
유아교육과 한 학생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자기소개서 작성이 AI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AI가 제시한 예시를 참고해 나만의 스토리를 구성해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학과별 면접 컨설팅, 이력서 클리닉 등 단계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