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GS샵은 ‘컬러푸드(color food)’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지난 6월과 7월 각각 출시한 ‘돈시몬 토마토주스’와 ‘하이랜드 토마토주스’의 누적 주문액이 10월 말 기준 30억 원을 돌파했다. 두 상품 모두 물, 설탕, 색소 등 첨가물이 없는 100% 토마토 착즙 주스다. 마녀스프, 토마토 냉국수 등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첫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수요가 높았다. 또 매 방송마다 목표 대비 20~30%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홈쇼핑 채널 시청률도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지금 백지연‘ 방송에서 공개한 ‘하이랜드 토마토주스’도 방송 시작 약 30분만에 준비 수량 8300세트가 모두 매진됐다.
GS샵은 ‘비타프룻 캐나다산 야생 블루베리’도 판매한다. 지난 8월과 10월 방송으로 공개해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물량 확보가 어려워 현재 추가 방송이 어렵다.
GS샵은 컬러푸드 인기에 대해 식단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오는 13일 저녁 8시 45분 ‘지금 백지연’ 방송에서 ‘홀베리 슈퍼그린 샐러드’를 공개한다. 해당 상품은 동결건조 공법으로 유기농 케일, 양배추, 브로콜리, 샐러리 등 녹색 채소를 제공한다. 스틱형 분말 형태로 구성됐다.
오는 14일 저녁 8시 35분 ‘소유진쇼’ 방송에서는 ‘보넬드 당근주스’를 방송한다. 이 당근 주스는 1000ml 한 병에 당근 약 16.7개가 100% 함유됐다. 첨가물 없이 껍질부터 뿌리까지 통째로 갈아 제작했다.
박종현 GS샵 푸드팀 MD는 “요즘 소비자들은 색만 보고도 영양소를 떠올릴 만큼 컬러푸드에 익숙하다”라며 “다양한 원물을 활용한 컬러푸드 상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