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민·군·관 협력으로 차량 동원체계 실효성 검증
유사시 신속한 국가 자원 운용 능력 향상
행정안전부·경북도·50사단 참관으로 훈련 전 과정 점검 완료
의성군 ‘2025년 경상북도 충무훈련’ 참여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군 ‘2025년 경상북도 충무훈련’ 참여 .사진=의성군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2025년 경상북도 충무훈련’ 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훈련 첫날인 3일 전시종합상황실을 개소하며 돌입한 이번 훈련은, 셋째날인 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제3260부대 4대대와 합동으로 의성종합운동장 차량동원 집결지에서 실제 차량동원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유사시 국가가 필요로 하는 차량을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차량 인도·인수, 검차, 응소자 집합 등 실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군·관 협력 기반의 유기적 협조체계가 강화되었으며, 현장 대응력과 상황대처 역량이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50사단 관계자가 참관해, 차량동원 절차가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민·군·관 협조체계가 한층 강화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동원과 자원 운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지속 추진해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동원 실제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닌, 유사시 국가와 지역의 자원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실전형 훈련으로 의미가 크다. 민·군·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 훈련은 지역 안전관리와 국가 비상대응 능력 강화에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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