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59억 원 투입, 봉화 공설운동장 본부석 등 노후시설 현대화 추진
안전사고 예방·편의시설 확충으로 군민 체육활동 환경 개선
2027년 하반기 준공 목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 마련
봉화군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군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 최종 선정 .사진=봉화군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봉화군은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  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준공 후 27년이 경과한 봉화 공설운동장 본부석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사업비 59억 원이 투입되며, 국비 18억 원과 군비 41억 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본부석 철거 및 재건축 ▲균열·부식 등 위험 요소 보강·보수 ▲노후 관람석 교체 ▲운영시설 현대화 ▲전기·음향·조명 설비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이다.       김찬우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과 각종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에도 이용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2026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와 군민 안전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적 프로젝트다. 향후 시설 개선과 현대화가 완료되면, 봉화군의 체육 인프라는 장기적으로 주민 건강 증진과 문화·체육행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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