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안동·영양·청송·의성서 12일부터 12월 2일까지 순회 진행
음악과 이야기로 주민 마음 달래고 회복의 메시지 전달
문화예술 통해 산불 피해 주민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 제공
음악과 이야기로 주민 마음 달래고 회복의 메시지 전달
문화예술 통해 산불 피해 주민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상반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 영양, 청송, 의성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치유형 문화예술행사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 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일 안동시민회관 영남홀을 시작으로, 13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 20일 청송군문화예술회관, 12월 2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도내 예술단체 공연 ▴나상도·박상철 초청 공연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와 정서적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고,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문화의 힘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보듬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민의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달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의 접근성을 높이는 모범적 사례다. 향후 재난 상황에서 문화예술 기반 회복 프로그램의 확대 필요성을 보여준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