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쉐린 식당·지역 맛집 30곳 참여한 협업 미식 행사
11.27.~12.25. 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서 특별 메뉴 선보여
오세득 셰프, 11.15. ‘금손1983’서 미식 퍼포먼스 진행
시·관광공사, 사찰음식 관광상품화 등 미식 관광 다변화 추진
홍보물. 사진=부산시
'부산 고메 셀렉션' 홍보물(1차 참여 업소). 사진=부산시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미쉐린 가이드 등재 식당과 지역 맛집이 함께하는 미식 협업행사 ‘부산 고메 셀렉션(Busan Gourmet Selecti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쉐린 식당 13곳과 지역 식당 5곳 등 총 30여 곳이 참여해 시그니처 메뉴를 재해석하거나 공동 개발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발된 메뉴는 각 식당은 물론,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축제는 미식·공연·체험·마켓이 어우러진 연말 복합문화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미식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스타 셰프 오세득이 수영구 ‘금손1983’과 협업해 부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한편,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사찰음식 관광상품화 사업, 민간 자선 미식행사 등 다채로운 콘텐츠 확장을 추진 중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은 시민과 셰프,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식 도시로 성장 중”이라며 “다양한 미식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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