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경산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고취를 목표로,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가 10일간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 총 30개소를 방문하여 생활안전, 교통안전, 보건 안전, 범죄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황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수칙 준수,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실제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형 횡단보도 체험, 소화기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안전 행동 요령을 습득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류백렬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내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