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2세 급간식비 50% 인상
외국국적 유아 보육료 신규 지원·맞춤형 돌봄시설 확대
외국국적 유아 보육료 신규 지원·맞춤형 돌봄시설 확대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가 2026년부터 전국 최고 수준의 전면 무상보육을 추진한다. 시와 시의회는 10일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2세 영아의 급간식비는 월 8천 원에서 1만 2천 원으로 50% 인상된다.
또한 정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외국국적 유아(3~5세)에 대해서도 월 10만 원의 보육료를 시비로 지원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시는 외국인 가정의 부담을 덜고 글로벌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산형 365열린시간제 어린이집’을 13곳으로, ‘시간제 보육기관’을 10개 반으로 확대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동직장어린이집도 7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보육뿐 아니라 교육·일자리·주거가 연결된 통합 육아도시 부산으로 나아가겠다”며 “아이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ott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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