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총 130억 투입, 어르신 맞춤형 복합체육공간 조성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시 제공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는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90억 원)을 투입해 ‘적성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되는 국민체육센터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에 조성되는 시니어 친화형 복합체육시설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거점 공간으로 계획됐다. 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포함된다.

시는 2026년까지 설계 및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착공을 거쳐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파주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 주민 복지 향상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중심의 체육공간이 조성되면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은 물론 세대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시설이 부족했던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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