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가을 정취 만끽하며 펼친 레이스… 5km·10km·하프마라톤 성황리 개최
‘2025 영천댐 마라톤대회’ 대회 참가자들. 사진=영천시
‘2025 영천댐 마라톤대회’ 대회 참가자들. 사진=영천시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지난 8일, 영천댐 일원에서 ‘2025 영천댐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영천시와 영천시육상연맹, ㈜채널경북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과 진행 요원 등 총 3,000여 명이 참가하여 가을의 정취 속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5km 건강달리기, 10km, 하프마라톤의 세 가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코스는 영천댐공원에서 출발하여 각 종목별 반환점을 돌아오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5km 코스는 용화교 이전 지점에서, 10km 코스는 자양면 소재지 이전 지점에서 반환했으며, 하프 코스는 삼귀교에서 충효삼거리 방향 500m 지점에서 반환하는 코스로 운영되었다.

대회 시작에 앞서 퓨전장구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먹거리 부스와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었으며, 10km 및 하프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과 간식이 지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각 종목별 우수 입상자들에게 지역 특산품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5km 부문 1위부터 5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지역 특산품이, 10km 및 하프마라톤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30만 원에서 10만 원까지의 상금이 각각 수여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영천댐의 푸른 물결과 싱그러운 가을 바람을 만끽하며 건강한 레이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이 안전에 유의하여 즐겁고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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