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주민 20명 단속 과정 직접 경험하며 주차 질서 확립 공감대 형성
주민과 함께하는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 체험. 사진=대구 중구
주민과 함께하는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 체험. 사진=대구 중구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중구는 지난 5일 불법주정차 근절을 목표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불법주정차 단속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추진된 주차 질서 확립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직접 단속 과정을 경험하며 주차 질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신동, 남산2·3·4동, 대봉1·2동 등 지역 주민 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지도 단속 교육을 이수한 후, 이동식 CCTV 단속 차량에 탑승하여 중구 전역의 불법주정차 현장을 함께 순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불법주정차의 심각한 실태와 단속 과정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교통행정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단속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선진 주차 문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그 중요성을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참여 교통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한 도심 주차 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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