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9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예산안 등 심의 예정
수성구의회는 11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수성구의회
수성구의회는 11일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수성구의회

| 한스경제=이병창 기자| 대구 수성구의회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39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조례안 및 일반안건 18건을 포함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그리고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전학익, 김소은, 홍경임 의원이 각각 '행복한 수성구, 선도적인 금융교육 중심지로', '수성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종합적 정책 제안', '실효성 높은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는 27일 개최될 제2차 본회의에서는 남정호, 황혜진 의원이 각각 '지방보조금 운영에 관하여', '고산구민운동장 운영 및 주변정비 관련'이라는 주제로 구정질문을 할 예정이며,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루어진다.

다음 달 11일에 예정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정경은, 정대현 의원이 각각 '기후위기 시대의 도시 설계와 디자인', '쇠락하는 전통시장 지원방안을 마련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또한, 박영숙, 홍경임 의원은 각각 '간병과 돌봄 문제에 관하여', '빈집 정비 종합대책 관련'이라는 요지로 구정질문을 이어간다. 이어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9일 개최되는 제4차 본회의에서는 정대현, 정경은, 백지은 의원이 각각 '수성문화재단의 운영방향은?', '성평등한 수성구를 위한 기반 조성과 정책 추진에 관하여', '공공건축물 건립 지연 및 공사비 증액 관련'이라는 주제로 구정질문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최종 의결이 계획되어 있다.

조규화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 운영상의 비효율적인 요소를 면밀히 점검하고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감사를 당부했다. 또한, 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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