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교육·복지·정치·행정 전 영역 분석… 한국 사회의 근본 문제 짚어
“뉴스의 파편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은 책”… 현실과 구조의 이면 조명
복잡한 시대를 읽는 시민을 위한 통찰의 지침서
류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복지평생교육전공 교수. 사진=류영철 교수
류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사회복지평생교육전공 교수. 사진=류영철 교수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류영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의 신간 '시대담론: 한국사회를 톺아보다'가 최근 교육과학사를 통해 출간됐다.

이 책은 빠르게 변하는 사회 속에서 본질을 잃은 담론을 다시 세우며, 복잡한 현실의 실체를 구조적으로 분석한다. 저자는 국가정보원, 교육청 정책연구기관, 대학 현장을 두루 거친 정책 전문가로, 제도와 현장을 모두 경험한 시각에서 한국 사회의 작동 원리를 파헤친다.

류 교수는 교육·복지·정치·행정의 네 축을 중심으로 한국사회의 핵심 문제를 짚고, 왜곡된 시스템과 권력 구조의 결함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진단한다. 학교폭력 대응, 지역대학 붕괴, 청년 불안정 노동, 돌봄 공백, 공공기관 행정의 비효율 등 오늘의 주요 현안들이 책 전반에 걸쳐 다뤄진다.

언론계는 이 책을 두고 “뉴스의 파편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은 실전적 사회 해설서”, “읽고 나면 세상을 해석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책”이라고 평가한다. 류 교수의 명료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문장은 복잡한 사회 현상을 쉽게 이해하게 하며, 각 장마다 묵직한 문제의식을 남긴다.

교육과학사는 “한국 사회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며, '시대담론'이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는 현실적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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