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14경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적중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차는 이전 회차에서 4억4442만8000원의 1등 상금이 이월됐고, 1등 적중자가 10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14경기의 결과를 모두 맞힌 1등은 각각 1억2604만2430원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다.
2등 적중은 321건(101만6820원), 3등은 3547건(4만6020원), 4등은 2만1260건(1만5360원)이었다. 이를 모두 합산한 적중 건수와 금액은 2만5138건, 20억7661만60원에 달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에서 선정된 14경기의 결과는 승(홈팀 승) 10경기, 무(무승부) 3경기, 패(원정팀 승) 1경기로 나타나 안방 경기를 치른 팀들의 강세가 도드라졌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제레미 도쿠, 니코 곤잘레스, 엘링 홀란 등의 활약으로 리버풀을 3-0으로 완파하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애스턴 빌라도 본머스를 홈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경기력을 선보였다. 라리가에서는 지로나, 세비야, 빌바오가 각각 1-0 승리를 거두며 안방에서 모두 웃었다.
다가올 축구토토 승무패 75회차는 13일 오전 8시부터 15일 오후 11시까지 발매된다. 75회차에는 ▲브라질–세네갈(1경기), ▲튀르키예–불가리아(2경기), ▲스위스–스웨덴(3경기), ▲포르투갈–아르메니아(10경기)▲이탈리아–노르웨이(13경기)전 등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및 A매치 평가전 경기들이 선정됐다.
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에서는 EPL과 라리가 주요 경기에서 홈팀의 강세가 이어지며 1등 적중자가 다수 발생했다”며 “다음 회차는 국가대표팀들이 맞붙는 경기들로 구성된 만큼, 전력 및 출전 선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토토 승무패 74회차 적중결과와 75회차 대상경기 정보는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매자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류정호 기자 ryutility@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