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서 표창 및 포상금 수여
지속 가능한 농촌·경쟁력 있는 농업 구현 선도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이 2025년 시군 농정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으며, 12년 연속 수상과 역대 최다 5회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는 1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과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며, △공통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 농업혁신 △축산정책 △동물방역 △특수시책 등 7개 분야의 예산집행, 신규시책 발굴, 정부시책 추진 등을 종합 평가한다.
의성군은 특히 농업대전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농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고르게 추진하며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주요 성과는, 산불 피해 농기계 선제 지원 및 맞춤형 농자재 지원 . 공동경영체 육성, 귀농귀촌 지원 농촌 융복합 선도모델 육성, 농촌 지역개발 과수 전문생산단지 조성, 가축전염병·축산물 위생 관리 다수 대형 공모사업 확보등. 이번 성과는 국비 확보와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의 결실로, 의성군 농정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대상 수상을 통해 의성군이 경북 농업의 중심지로서 저력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업 다각화와 현장 중심의 소통농정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농촌과 대한민국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의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농정 실적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특수시책과 국비 확보 실적은 농촌 현장과 행정을 잇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