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연세대학교와 연세암병원 공동 개최
|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 사회공헌형 러닝 캠페인 '제1회 온코런(ONCORUN)' 행사에 참가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일 연세대학교와 연세암병원이 공동 개최해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와 안산둘레길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온코런 행사는 암 생존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달려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생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해 마련됐다. 3km 걷기 코스, 5km 달리기 코스 등이 준비됐다.
롯데장학제단은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해 연세암병원에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 재단 임직원, 신격호 롯데장학관 장학생,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행사 당시 전용관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 전 교수는 운동이 암의 재발을 예방하고 치료효과를 높이며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또 운동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존율을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암생존자들과 함께해 응원할 수 있는 자리라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요즘은 수명이 늘었지만, 당뇨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이 젊은 나이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정 교수의 연구처럼 달리기가 아픈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 연구야말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진정한 애국”이라며 “이런 행사가 더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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