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1월 11일, 공·사립유치원장 340여 명 대상 하반기 정책협의회 개최
교육활동 보호 대응·유보통합 추진·방과후과정 내실화 등 주요 현안 논의
“현장 소통 강화로 맞춤형 유아교육 정책 실현”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AI 제작)=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이승렬 기자

| 한스경제=이승렬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1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공·사립유치원장 3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유치원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유아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육청과 유치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부산교육청 소속 박재현 변호사가 ‘유치원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관리자 대응방안’을 주제로 사례 중심 강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현장 상황에 대한 구체적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부산유아교육의 핵심 정책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돌봄) 내실화 ▲유치원 자율장학 활성화 지원 ▲부산형 유보통합 추진 방향 ▲학부모 양육 경감 지원 등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유치원은 저출생 위기와 유보통합이라는 사회 변화의 최전선에 있다”며 “현장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유아교육 정책이 실제로 작동하고,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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