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봉화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11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매입물량은 2,170톤으로, 건조벼 1,805톤, 산물벼 327톤, 친환경벼 38톤이 포함된다. 산물벼 327톤은 10월 30일 봉화조공DSC에서 이미 매입을 완료했다.

건조벼는 봉화읍을 시작으로 관내 7개 지정 장소에서 매입이 진행되며, 올해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이다. 수분 13~15% 이하로 건조된 상태에서 톤백(800kg)과 포대(40kg) 단위로 매입되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출하 품종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매입 직후 포대당 4만 원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 지급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주신 농가에 감사드리며, 안정적 매입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비축미 매입은 농가의 안정적 소득 확보와 쌀 수급 안정의 핵심 수단이다. 올해 품종검정 강화와 중간 정산금 지급 등 실질적 지원책이 결합되면서 농가 참여와 품질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