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돌격 대장' 황유민(22)이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우뚝 섰다.
황유민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까지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냈다. 그는 임희정, 이동은과 함께 공동 1위로 홀아웃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펼쳐진 4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고 투어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이다.
KLPGA 투어 대회 우승은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그는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다음 시즌 미국 무대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투어 상금왕은 홍정민에게 돌아갔다. 그는 13억4152만3334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홍정민과 방신실, 이예원은 공동 다승왕(3승)에 올랐다. 대상(681점)과 평균최저타수상(69.9368타)은 유현조가 거머쥐었다.
신인상은 포인트 1468점을 쌓은 서교림이 거머쥐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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