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KLPGA 제공
신지애. /KLPGA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신지애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신지애는 8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0언더파 206타가 된 신지애는 공동 선두인 하타오카 나사, 아라키 유나(이상 일본·15언더파 201타)에 5타 뒤진 공동 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까지 공동 선두였던 신지애는 이날 타수를 1타 잃으며 순위가 다소 하락했다.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상위권을 일본 선수들이 휩쓸고 있다. 야마시타 미유(14언더파 202타)가 단독 3위, 사쿠마 슈리(12언더파 204타)가 단독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와 이소미가 나란히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해 공동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윤이나는 시즌 첫 톱10 입상을 노린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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