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체 주식 4.4% 해당 110만주 전환 불발
14일 소각, 재무건전성·신뢰 제고 포석
14일 소각, 재무건전성·신뢰 제고 포석
|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이 만기 전 취득한 약 42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전량 소각한다. 회사는 8일 공시에서 “잠재적 주식 희석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주주가치를 보호하고 재무 구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4.4%에 해당하는 110만 주 규모의 전환은 이뤄지지 않으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4일이다.
아톤은 향후 발생 가능한 주식 전환 및 지분 희석 리스크를 차단해 지분가치와 시장 신뢰를 동시에 높인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무건전성과 주주이익을 함께 고려한 중장기 자본 전략”이라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지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톤은 앞서 3년 연속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왔다. 회사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핵심 사업 확대와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전년 기조의 성장을 잇겠다는 방침이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키워드
#아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