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박상현(42)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올 시즌 최종전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지켰다.
박상현은 7일 제주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7259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 대회 둘째 날 버디 5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문도엽, 유송규와 공동 1위를 이뤘다.
지난 8월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우승한 박상현은 시즌 2승과 투어 통산 14승을 동시에 노린다. 우승 직후 6개 대회에선 부침을 겪었으나 시즌 최종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잡았다.
상금 랭킹 1위 옥태훈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1오버파 144타 공동 36위로 처졌다. 상금 2위 이태훈(캐나다)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 6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8오버파 80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54위까지 떨어졌다. 반면 2일 끝난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김재호는 이날 세 타를 줄여 1라운드 56위에서 공동 36위로 도약했다.
신희재 기자 gale032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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