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5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025년 승진 및 신규 임용 공무원 66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정희정 토마토교육 대표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갑질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다양한 언론 보도 사례와 실제 규정 해석을 바탕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 소통도 강화했다.

의성군은 매년 청렴 전문강사를 초청해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승진 및 신규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혁신적인 청렴정책 추진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새로 임용되거나 승진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강화한 것은 공직사회 내부의 도덕성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현장 사례 중심의 교육은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질적인 청렴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