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청도군은  6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에게 의무화된 양성평등 교육의 일환으로, 고위직의 양성평등 인식 제고와 폭력 예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되었다.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스토킹,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성범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에 중점을 두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는 '폭력 예방은 인권 존중과 리더의 실천으로 시작된다'는 주제로 강의하며, "성범죄 없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위직 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직원 간의 공감 및 소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교육이 4대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상호 존중과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여 직원 간 신뢰를 구축하고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