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신세계면세점이 ‘2025 대한민국 쓱데이’에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첫 도입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순방문자 수도 외국인 허브 페이지(영문·중문)를 열어 253% 상승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9일까지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해 온·오프라인 전점에서 사용 가능한 면세포인트 2000원과 구매금액별 최대 17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명동점에서는 구매 금액별 쇼핑지원금,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 추가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150·250·350달러 이상 구매 시 각각 2.5만·4만·5.5만 원 등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또 카테고리별 면세포인트도 추가 지급한다. 수입 화장품·향수 10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 원, 패션잡화 15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 원, 럭셔리패션·시계·주얼리 1200달러 이상 구매 시 3만 원 상당이다.
복합 쇼핑 공간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TASTE OF SHINSEGAE)’에서는 100·200달러 이상 구매하면 각각 1·2만 원 면세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인천공항점에서는 여행 취항지를 콘셉트로 한 참여형 이벤트 ‘내 여행지는 어디? 보드판 행운 찾기’를 운영한다. 응모를 통해 최대 15만원 상당의 쇼핑지원금을 제공한다. 가장 빠르게 취항지를 찾았다면 면세포인트 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당첨 고객에게 최대 40% 할인 적용되는 추가적립금을 지원한다. 그 외 고객에게는 20% 할인적용 추가적립금, 면세포인트 1천 원 등을 제공한다.
‘릴레이 나이트세일’도 있다.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화장품, 주류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매일 4개씩 할인가에 공개한다. ‘신세계면세점 시그니처’ 상품 제안전에서는 신세계면세점 베스트 상품 중 하루 한 개 상품을 매일 11일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온라인몰 한정 행사로는 '클리어런스 특가전' 등이 있다. 신세계면세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전 고객에게 신세계그룹 한정판 '신세계 부루마블' 경품 응모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클리어런스 특가전에는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해 220여 개 상품을 판매한다. 향수·화장품·패션·주류 등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전점 공통으로는 내국인 고객에게 면세포인트 3000원 쿠폰팩과 최대 13만 원 혜택을 지원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명동점·인천공항점·온라인몰 등 전 채널을 아우르는 통합 행사”라며 “외국인 고객 대상 혜택을 새롭게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