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상황별 예방법·신고 절차도 안내
| 한스경제=하태민 기자 |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는 6일 성심관에서 한국어센터 어학연수생 120명을 대상으로 '2025 한국어센터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유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순천경찰서 임승훈 경사, 전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 '안전전남(SAFE JEONNAM)' 앱 개발팀, 한국어센터 강사 및 직원 22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외국인 유학생이 실제 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온라인 사기 △스토킹 △성범죄 △교통사고 등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상황별 예방법과 신고 절차가 상세히 안내했다. 다국어 안전·생활 정보 앱인 '안전전남'을 소개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실습을 통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센터는 언어적 다양성을 고려해 실시간 통역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통역 링크에 접속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교육 전달력을 크게 향상했다.
교육 후 진행된 질의응답과 퀴즈 시간에는 많은 학생이 적극 참여했으며 "한국 생활이 더 안전해진 것 같다",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순천제일대는 순천경찰서, 순천시, 전남도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범죄예방교육, 심리상담,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주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하태민 기자 ham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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