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이 연 7.0% 넘는 고금리 적금 상품을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예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대박7적금'은 오는 12일 9시부터 선착순 3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은 NH올원뱅크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당시 적금 금리(연 7.1%)를 반영한 상품이다. NH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3.8%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6개월동안 예금 및 적금 미보유·급여실적·비대면 가입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7.1%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동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777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777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및 ‘배달의 민족 금액권’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1999년 'e­뱅킹' 출시 이후 25년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끌어온 농협은행의 발자취를 고객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