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11월 홍명보호에 합류한 조규성(27), 이한범(23), 설영우(27)가 소속팀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속한 FC 미트윌란(덴마크)은 7일(한국 시각)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셀틱 FC(스코틀랜드)와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조규성과 이한범은 풀타임 출전해 미트윌란의 UEL 리그 페이즈 4연승(승점 12·골득실 +8) 선두 도약을 도왔다.
이날 조규성은 슈팅 5회, 유효슈팅 3회를 기록했으나 아쉽게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미트윌란은 전반 33분 마르틴 에를리치, 전반 35분 미켈 고고르자, 전반 41분 프란쿨리노 디유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후반 36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으나 3-1로 경기를 마쳤다. 셀틱 공격수 양현준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FK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수비수 설영우는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릴 OSC(프랑스)와 2025-2026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에 오른쪽 수비수로 풀타임 출전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40분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둬 UEL 리그 페이즈에서 1승 1무 2패(승점 4)로 25위에 올랐다.
한편 왼쪽 허벅지를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네덜란드)의 황인범은 이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독일)와 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페예노르트는 0-2로 패했고, 1승 3패(승점 3)에 그치며 29위에 머물렀다.
신희재 기자 gale0324@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