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미래 주역 어린이들의 꿈과 끼 펼친 축제의 장
'대상'에는 금오초등학교 5학년 안지훈 어린이. 사진=경북통합예술협회
'대상'에는 금오초등학교 5학년 안지훈 어린이. 사진=경북통합예술협회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지난 10월 25일 오후 1시, 구미시 근로자문화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 제4회 경북 어린이 희망 스피치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북통합예술협회와 ART스피치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 지역에서 참여한 총 17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스피치 실력을 선보였다. 경북통합예술협회는 후원자들의 도움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참가 어린이들에게 상금, 상장, 트로피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대상의 영예는 금오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안지훈 어린이가 안았다. 안 어린이는 경북교육감상을 수상하며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대상 발표 순간, 안 어린이와 그의 어머니는 예상치 못한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북통합예술협회 회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경북통합예술협회 조영탁 회장은 "어린이들이 자신감 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ART스피치 원장이자 경북통합예술협회 대표인 박정연 대표는 "말은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순간 성장의 씨앗이 자라난다"고 강조하며, 경북통합예술협회 회원들의 노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정연 대표와 조영탁 회장은 협회 임원진과 함께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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