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나라 기자 | 하나카드는 11일 하나금융그룹 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간 'Inside the Giant's Dream : Dream Gallery' 콘셉트로 서울 성수동 남정빌딩에서 진행된다. 앞서 하나카드는 2023년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구현한 성수국제공항 콘셉트 팝업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과 G-DRAGON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셀럽 협업을 넘어 예술과 금융을 결합한 '작품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G-DRAGON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 3종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한정 발급된다. 'JADE' 라인 기반의 프리미엄 신용카드 2종과,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 1위 '트래블고(GO)' 기반 체크카드 1종으로 구성됐다.
G-DRAGON은 하나금융그룹의 철학 하나를 △하나되어 빛나는 완전함의 시작 △다양성이 하나로 피어나는 조화의 순간 △하나되어 성장하는 여정으로 재해석해 예술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팝업스토어는 G-DRAGON이 직접 디자인한 카드 3종의 콘셉트를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손님들은 체크카드·엔트리프리미엄·VVIP프리미엄 등 3개 존에서 G-DRAGON의 디자인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체크카드 존'은 빛에 따라 드러나는 특수 패턴과 숨겨진 키워드를 통해 '꿈의 발견'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엔트리프리미엄 존'에서는 유화 데이지 모티프를 확장한 공간 체험이 가능하며 'VVIP프리미엄 존'에서는 메탈카드에서 영감을 받은 대형 시그니처 조형물과 포토존이 마련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브랜드와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적 협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며, "직접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아트가 카드가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2country@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