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재해 발생 시 유족 위로금, 입원비, 수술비 등 보장
|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관내 저소득층의 예기치 않은 재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손잡고 ‘만 원의 행복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5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유희태 완주군수, 이명자 완주우체국장,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만원의 행복보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보험 가입에 필요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고 완주우체국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 보험 가입 절차와 운영을 전담한다.
여기에 군은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홍보·추천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리한다.
협약으로 완주군 저소득층 주민들은 재해 발생 시 유족 위로금, 입원비, 수술비 등을 보장받는 공익형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유희태 군수는 “세 기관의 정성과 뜻이 모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물질적 지원을 넘어 마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사고가 또 다른 불행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튼튼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명자 완주우체국장과 한명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도 “지역사회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성실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이인호 기자
k961302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