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청도군과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 청도지부는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청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90회 정기공연 ‘둥지속의 가족’을 개최한다. 극단 한내가 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권동혁 작가, 김은희 연출가가 참여한 연극 ‘둥지속의 가족’은 장애를 가진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회적 편견 속에서도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탐색하는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에는 박헌식, 권동혁, 이진숙, 김민경 배우가 출연하여 각자의 개성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작품의 메시지를 섬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는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지만, 이번 연극 공연을 통해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