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배달의민족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는 15일까지 보건복지부,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뜻밖의 외출’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민달의민족 앱에서 이용자에게 고립은둔 이슈를 설명한다. 보건복지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지원 정책도 홍보한다. 

또 고립은둔청년 및 청소년의 외출을 위해 픽업 주문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로 고립은둔 사연을 작성한 이용자에게 선물도 증정한다.

앞서 배민은 지난해 5월 성평등가족부와 함께 ‘고립은둔청소년’을 발굴하는 캠페인을 운영했다. 당시 고립은둔청소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번호 1388 홍보도 진행했다. 이 활동으로 고립은둔청소년 약 200명이 발굴됐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지속가능경영센터장은 “배달의민족 고객들이 고립은둔 이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청소년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