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화물정보망 플랫폼 ‘화물맨’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상용차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차량 출고 초기 차주의 안정적인 화물 확보와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상용차-물류 플랫폼 간 첫 협력 사례다. 만트럭은 11월 신차 구매 고객에게 화물맨 구독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화물맨은 5톤 이상 화물차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구독자는 실시간 배차 물량을 확인하고 매칭을 통해 운송을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초기 차량 운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배차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료 구독 기간 동안 가입 고객에게는 '화물맨×만트럭 전용 굿즈'도 증정된다. 만트럭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차량 출고 단계부터 운송 안정성, 효율성, 경제성을 동시에 높이는 맞춤형 지원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보영 만트럭버스코리아 브랜드전략실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차량 출고 단계에서 고객의 실제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안정적인 배차 기회 제공과 합리적인 운송 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안전과 경제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khj@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