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신세계가 오는 7일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시청 가능하다. 주제는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로 총 3분여 가량 길이로 구성됐다. 

이번 영상에는 크리스마스 장식물로 꾸며진 신세계스퀘어 속에서 푸빌라가 관객들을 맞이하고 주얼리 및 디너 테이블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후금빛 불빛 속에서 거대한 선물상자가 열리고 불꽃놀이가 공개된다. 영상 마지막에는 'Wonder all the way' 메시지도 넣었다.

신세계는 신세계스퀘어의 크기를 기존보다 61.3㎡확장해 총 1353.64㎡ 크기로 준비했다. 지난해보다 영상미를 높이기 위해서다. 또 올해 영상에 입체감을 표현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구현해 생생함과 몰입감을 강화했다. 

영상의 음악은 체코 필하모닉과 협업해 마련했다. 총 60여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크리스마스 캐롤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연주를 체코 드보르작 홀에서 직접 녹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 실내도 빛과 오너먼트 등으로 꾸몄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보이드 벽면에 있는 LED를 활용해 '고요한 크리스마스의 밤', '노엘의 워터발레', '빛의 시계' 등 쇼를 공개한다. 메인쇼로는 '미드나잇 피날레'가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는 길이 8m의 초대형 트리가 1층 로비에 배치된다. 트리의 오너먼트에는 푸빌라 디자인이 사용됐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갖춘 연출로 연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