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로당·마을회관 직접 방문해 맞춤형 안전교육 진행
생활·교통·재난 등 6대 분야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고령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예방 중심 복지행정 실현
생활·교통·재난 등 6대 분야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고령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예방 중심 복지행정 실현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추진하며,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응 능력 향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10월 27일부터 12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전문 안전강사가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관내 60개소를 직접 방문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범죄예방, 보건안전 등 6대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사례 중심의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 속 위험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예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0회 교육을 운영하고, 600명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채택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고령층의 안전사고는 작은 부주의로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고령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 안전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마을 단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방식은 행정 효율성보다 주민 체감도를 우선시한 접근으로, 농촌 지역 안전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만하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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